[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27일 물야면 해밀농장 봉화딸기스쿨에서 중증정신질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딸기수확 체험 ‘나의 달콤한 외출’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해소하고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참여자들은 친환경 딸기재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신선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농가 체험을 즐겼으며, 자조 모임을 통해 고민과 정보를 나눔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졌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조성일 센터장은 “중증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돌보는 가족의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은 분기별 1회로 운영되며,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교육 및 가족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가족 간의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8-21 0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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