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영천시 영천시민회관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영천시청에서 문화·예술의 발전 및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최기문 영천시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이 인적, 물적, 기술적 자원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우수 예술인의 공연을 공동 주최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늘릴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수준 높은 공연을 영천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대구지역 연주자들의 활동 영역 확장에 기여하는 데에도 앞장선다. 한편, 협약 체결 후 당일 오후 6시 30분에는 영천시민회관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하노버 연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공연장 이상의 역할을 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가진 인적 자원을 영천시와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영천시민들에게도 음악으로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음악 분야를 넘어 문화예술 분야에서 긍정적인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1 0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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