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6월 23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직무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업현장배움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령기와 발달 특성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단순 견학 중심의 일회성 행사를 탈피하고 학생들이 직접 직업 현장을 경험하며 미래 자립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실습 중심으로 기획됐다. 주요 활동은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오전에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실제 근로 환경을 둘러보고, 작업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기초 직무를 직접 체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작업 현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와 규칙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이어지는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한층 심화된 직무 체험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전문 바리스타의 지도 아래 직접 음료 제조 과정을 실습하는 한편, 해당 기업에 먼저 취업해 사회 구성원으로 활약 중인 ‘취업 선배와의 인터뷰’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장의 생생한 조언과 성공 스토리를 듣는 인터뷰 학생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프로그램에 동행할 예정인 한 특수교사는 “학교를 벗어나 실제 일터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 로드맵을 그리고 스스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두열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작업 경험을, 보호자들에게는 진로 설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직업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6-23 20: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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