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대구 중구는 9월 김광석길야외콘서트홀에서 야외 영화관과 매마토 문화공연 `김광석길에서 만나는 오색(五色)클래식`을 잇달아 개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밤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중구문화원이 주관한 `김광석길에서 만나는 오색(五色)클래식`은 옛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 외국 명곡, 신작 서정 가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성악과 아코디언 연주로 선보였다. 특히 ‘목련화’, ‘동심초’ 등 친숙한 가곡을 비롯해 성악가들의 풍성한 음색과 아코디언 특별연주, 남녀 혼성 무대 등이 어우러지며 수준 높은 공연을 완성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을 편안하게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야외 시네마 in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열고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를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와 함께 김광석길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중구는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지를 넘어 공연과 영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매마토 문화공연과 김광석길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도 문화행사는 계속된다. 23일에는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영화 ‘나이브스 아웃’을 상영하고, 31일에는 화려한 변검과 드로잉 마술을 결합한 매마토 문화공연 `변검&드로잉마술 `매직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기고 수준 높은 공연까지 감상하며 김광석길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교육과와 대구중구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