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대구 수성구 대표 축제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사흘 동안 열렸다.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외부 가수나 연예인 초청 없이 전 출연진을 지역 예술인과 주민으로 채워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줬다.개막일인 18일에는 주제공연 ‘K아츠판타지’를 선보였다. 지역 국악인과 무용가들이 국악·한국무용·현대무용·대금·정가·승무를 엮어 만든 창작 무대다.19일에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들안길 K-푸드 축제’를 열었다. 들안길 식당의 대표 메뉴를 꼬치 형태로 선보여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이 몰렸고, ‘K-젓가락 마스터’·‘K-푸드 능력고사’ 등 참여 행사와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20일(일)에는 대구 지역 현대무용·한국무용·스트리트 댄스 무용인들이 장르를 넘어 함께 꾸민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가 수상무대에서 펼쳐졌다.같은 날 밤 지역 주민과 합창단이 함께한 대합창 ‘수성행복콘서트’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관람객이 몰리는 ‘음악불꽃쇼’는 올해 개막일과 폐막일 밤 9시 두 차례로 늘려 열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부 연예인 없이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축제를 완성한 뜻깊은 해”라며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지역 예술인과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