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이상화·서상돈 고택, 대구형무소역사관 등 중구 일원에서 4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26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대구 투어를 개최했다.이번 투어는 지역의 근현대 역사 문화자원과 보훈·독립운동 관련 현장을 연계해 참가자들이 도심 속 역사적인 장소들을 직접 걸으며 독립과 민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테마투어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라언덕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이상화·서상돈 고택, 대구형무소역사관 등 주요 역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골목문화해설사들의 해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저항시인 이육사의 발자취, 2·28민주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직접 살펴보면서 지역의 근현대사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오세득 셰프가 직접 만든 ‘쫑쯔(중국식 주먹밥,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먹었던 주식)’를 먹으면서 진행하는 토크쇼는 물론 신나는 버스킹 공연도 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겼다.중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라언덕과 근대문화골목, 대구형무소역사관 등 기존 관광자원과 보훈 관련 콘텐츠를 연계한 테마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와 청라언덕 관광센터 등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근현대 역사와 보훈 관련 자원에 대한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이상화·서상돈 고택, 대구형무소역사관 등 독립운동과 호국·보훈의 역사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일상에서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국가보훈부가 주관하고 대구 중구에서 진행되는`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스탬프투어로 상시 운영되며, 우리 지역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지역 특화 배지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그리고 10월 17일, 11월 7일에는 이번 투어와 같이 사전 모집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기획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