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여행 등 대규모 이동과 가족·친지 간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추석 연휴에는 음식 준비부터 벌초‧성묘, 해외여행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주요 감염병과 생활 속 예방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먼저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먹을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보관하거나 남은 음식을 다시 섭취하는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음식을 조리할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 깨끗이 씻기 ▲조리식품 적정 온도에 보관하기 ▲칼·도마 등 조리도구 구분 사용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풀밭이나 수풀에서 진드기·설치류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옷과 장갑·장화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바로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옷 세탁 및 샤워 등을 실천해야 한다. 이후 발열,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사전 대비도 필요하다. 동남아 등에서는 뎅기열·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홍역 역시 해외 유입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다.여행 전에는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 확인 ▲홍역 예방백신(MMR) 2회 접종 여부 확인 ▲모기 기피제 준비 등을 하고, 현지에서는 긴 옷을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후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알려야 한다.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에는 많은 시민의 이동과 모임이 집중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별 예방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6-09-26 08: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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