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푸른 잎이 짙어지고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청도에서 청춘들의 마음이 물들기 시작했다. 청도군이 주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2회차 일정을 마쳤다.지난 3월 첫발을 뗐던 청설모는 한층 깊어진 설렘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 30명이 모여 총 9쌍이 서로의 이름을 마음에 새겼다.행사는 `결혼 트렌드 특강`을 시작으로 쿠킹클래스와 커플 명랑운동회를 통해 열기를 더했다.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 속에서 로테이션 매칭토크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일대일로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호감을 확인해 나갔다.이튿날 아침에는 청도의 대표 명소 와인터널로 향했다. 서늘한 공기와 은은한 조명 사이로 러브매칭카드가 오갔고, 나란히 남긴 사진 한 장은 이번 여름의 뜻깊은 기록이 됐다. 참가자 A씨는 ˝함께 요리하던 순간, 와인터널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던 순간 하나하나가 특별했다˝며 “청도에서 보낸 시간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마음에 오래 남을 인연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봄의 청설모가 설레는 첫 만남이었다면 여름의 청설모는 한층 무르익은 마음들이 만난 자리”라며, “이번에 맺어진 인연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청도의 다음 계절을 품을 마지막 3회차(10월)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8-11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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