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대구 달서구는 8월부터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과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를 민원 안내 챗봇 ‘달봇(DalBot)’에 탑재해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들은 달봇 하나로 복지급여 상담부터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처 검색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은 복지급여와 지원사업, 신청 자격, 이용 절차 등을 AI가 대화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주민이 궁금한 내용을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하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한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제공되는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는 관내 판매처의 위치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판매처별 주소와 판매 품목,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규격 등을 안내해 전입 주민이나 처음 이용하는 주민도 가까운 판매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두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달서구 민원 안내 챗봇 ‘달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달봇은 ▲ 폐기물·재활용 ▲ 일자리·청년 ▲ 주민등록·민원 ▲ 출산·육아 ▲ 교육·문화 ▲ 복지·돌봄 ▲ 세무·교통 ▲ 보건·위생 ▲ 생활·안전 등 9개 분야 220여 종의 생활민원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 주소창에 ‘dalbot.kr’을 입력하거나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달봇 시작하기’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주민 대상 서비스 확대와 함께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개발하는 ‘실무형 AI 행정’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AI 연구동아리 ‘AIdea Lab’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구현해 내부 업무지원 플랫폼인 ‘달서 AI 행정비서’ 포털을 구축했다. 현재 포털에서는 ▲ 직원 결혼 소식 이미지 제작 ▲ 정책자료 수집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작성 ▲ QR코드 생성 ▲ 초과근무자 급식비 자동 계산 등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들은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달서구는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직원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서비스를 함께 확대해 AI 기반 행정혁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속 행정수단”이라며 “달봇을 중심으로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하는 행정혁신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8-11 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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