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대구 달서구는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자석형 복지안내 서비스인‘복지바로 달서QR’을 자체 제작해 복지취약계층과 위기가구 등에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바로 달서QR’은 냉장고 등 일상생활 공간에 부착해 필요할 때마다 복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회성 안내에 그치지 않고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여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위기상담과 권리구제 안내로도 연결돼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언제든 편리하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달서구는 복지취약가구와 위기 징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할 때 QR 자석을 전달하고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참여한 홍보용 짧은 영상(쇼츠)을 제작해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와 SNS에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종이 안내문은 보관과 반복 활용에 한계가 있지만, 자석형 QR은 생활공간에 장기간 부착할 수 있어 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위기가구에 복지지원 창구를 지속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과 예방적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제도가 변경되더라도 QR코드와 연결된 온라인 정보를 즉시 수정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안내문을 새로 제작·배부해야 하는 부담도 줄여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행정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필요한 복지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적절한 지원이 제때 전달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