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열린 2026 경북수업나눔축제에서 ‘IB POP-UP STORE – Discover IB, 배움을 만나다’를 운영해 교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IB를 설명하는 강의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교사가 학생의 입장에서 탐구 수업과 평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수업나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IB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자료, 학교 운영 사례 등을 함께 전시해 교원들이 IB 교육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수업은 ‘탐구-실행-성찰로 완성하는 IB 수업’을 주제로 경북 IB 월드스쿨과 후보학교 교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초등은 구미원당초 남도욱 교사와 구미봉곡초 이준원 교사, 대구교대안동부설초 마경연 교사가, 중등은 청하중 윤성욱 교사와 풍산고 우혜란 IB 코디네이터가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탐구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특히 참가 교원들은 학생의 입장에서 질문을 만들고 탐구와 토론을 수행한 뒤 논‧서술형 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평가기준표(Rubric)를 활용해 자신의 답안을 스스로 평가하고 성찰하는 과정까지 경험했다. 이를 통해 IB가 지향하는 탐구 중심 수업과 사고 과정 중심 평가를 실제 수업 흐름 속에서 체감하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의 의미를 함께 이해했다.행사에 참여한 교원들은 “IB를 설명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니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경북교육청은 최근 구미원당초와 대구교대안동부설초가 잇따라 IB PYP 월드스쿨로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는 중등학교의 IB 월드스쿨 인증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월드스쿨 확대에 그치지 않고 탐구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 등 IB의 우수한 교육철학과 수업 방식을 일반학교까지 확산하는 ‘경북형 IB 일반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은 “IB의 성과는 월드스쿨 인증 자체가 아니라 학생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교실 문화를 만드는 데 있다”라며, “앞으로도 IB 학교의 우수한 수업과 평가 사례를 적극 공유해 모든 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과 미래형 평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8-11 16: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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