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대구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북성로 공구골목 내 ‘쉼터카페’에서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홍보 활동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 ‘비긴어게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장년 남성의 자살률 증가에 따라, 중장년 남성이 많이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북성로 상점가 상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자살 위험 선별검사 ▲참여형 자살 예방 정보제공 이벤트 ▲정신건강 상담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바쁜 생업으로 상담 기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상인들이 현장에서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상담과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장년 상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선별검사,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중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