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포항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시민들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먼저 ‘2030 포항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재정비(안)은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기존 경관구조(권역·축·거점)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중점경관관리구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를 통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관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했으며, 향후 경관 개선 효과와 상징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될 경관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해양·산업·문화도시라는 포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경관을 형성하고, 주요 관문 및 수변·해안 공간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계속해서 전문가 토론과 시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배웅규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주일 한동대학교 교수 ▲정두용 인하대학교 교수 ▲최성호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최영은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진형 건축사사무소 건우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포항시 경관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고유의 경관자원을 발굴·활용해 도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발전 방향과 실천적 전략을 제안했다. 포항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한 후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30 포항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는 포항이 가진 해양·산업·문화적 자산을 극대화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경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6-13 13: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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