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역 숙박업소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숙박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숙소 기반 디지털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본 사업은 숙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인근 맛집과 카페, 관광지, 편의시설 정보를 다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로 제공하며, 모든 정보는 지도 서비스와 연동되어 길 찾기 기능까지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인처럼’ 대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스마트 셀프 컨시어지(Smart Self Concierge)’라는 이름으로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본 서비스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7개 숙박업소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숙소 인근 맛집을 추천받기를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상세한 길 안내까지 해줄 수 있어 편리했다”, “데스크가 바쁘거나 고객을 응대할 직원이 자리를 비울 때 특히 유용했다” 등 외국인 투숙객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반복적인 질문에 시달리던 숙박 현장 종사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크게 낮추는 효과를 거뒀다.모집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업소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일반숙박업 및 생활형 숙박시설이며 총 20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숙객 수용도가 높은 업소를 우선 선발하며, 선정된 업소에는 웹페이지 제작비 및 유지관리비, QR코드 인쇄물 제작 비용 전액을 무상 지원한다.신청서 접수 마감일은 6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숙박 접점의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민이 애용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숙박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