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포항시는 27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공사 현장에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반기별 안전 점검으로 마련됐으며,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북부소방서,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와 현장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현장 대응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훈련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 중 추락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신고, 대피 및 환자 이송 등 전 과정에 걸친 비상 절차를 집중 점검했으며, 포항북부소방서의 협조로 현장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형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정기적인 비상 대응 훈련을 통해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 2회 이상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PHC 파일 공사 중 장비 전도 상황을, 10월에는 타워크레인 자재 인양 중 낙하 사고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 사고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06-14 00:17:59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