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포항시는 대웅제약과 협업할 지역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지역기업 연계 바이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수혜기업 3개사를 지난 22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해 대웅제약과의 정밀 매칭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검증,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컨설팅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 개방형 협력 모델이다. 총 11개 신청 기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셀렉신, 인엑소플랫, 카멜바이오사이언스 3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대웅제약의 수요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 협업 과제를 집중 발굴해 지역 기업의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한 기업은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특허를 출원하고 약 11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아울러 글로벌 공동연구와 전임상 단계도 진행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바이오·제약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유치와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포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현정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지역 바이오기업이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 바이오특구의 강점을 살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6-14 0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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