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온이 오르며 마늘·양파의 생육이 후기에 접어든 가운데 고품질·다수확을 위해 적정 관수와 병해충 사전 방제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5월 하순은 마늘과 양파의 구 비대기(알이 굵어지는 시기)로 수확량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생산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농가에서는 토양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7~10일 간격으로 30~40mm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하거나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다만 과습은 병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물이 고이지 않도록 철저한 배수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또한 생육후기에는 웃거름(추비) 사용을 삼가야 한다. 질소질 비료를 늦게까지 사용할 경우 구 비대가 불량해지고 저장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마늘은 벌마늘(갈라진 마늘) 등 2차 생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웃거름 시비는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난지형 마늘은 물론 한지형 마늘도 마늘종이 올라오면 즉시 제거하여 영양분이 구로 집중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기온이 상승하고 토양에 수분이 많아지면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마늘·양파 재배 농가는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하고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 병해충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생육 후기 관리가 마늘·양파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집중적인 후기 관리로 초기 생육 지연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만큼 재배농가에서는 적절한 관수와 선제적인 병해충 방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6-06-14 0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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