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1일 대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년 어촌지역 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환경적 여건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촌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특성과 해양·어촌 자원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청소년들이 익숙한 바다와 어촌을 새로운 직업 세계와 연결해 바라보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날 참가 학생들은 안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직업 선호도 검사, 해양 관련 공적 직업군 탐색, 해녀 직업 체험, 해양·어촌 관련 사적 직업군 탐색,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 활동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해양경찰, 국정원 등 공적 직업군과 양식업, 수산물 가공업, 요리 분야 등 지역 자원과 연계된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해녀의 삶과 직업적 가치를 이해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어촌지역의 전통 해양 문화와 직업의 의미를 배우고, 해양 관련 직업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실습 활동에서는 지역 해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체험으로 어촌의 자원이 미래 진로와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직접 경험했다.구룡포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어촌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한계가 아닌 가능성의 공간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어촌지역 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은 대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룡포초등학교, 구룡포중학교, 장기초등학교 등 어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해양·어촌 분야 직업 탐색과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06-14 02: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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