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대구 남구는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청소년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고, 작년 한 해 동안 5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 27명에게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을 격려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한 청소년들은 평소 지역의 환경정화, 복지시설 봉사, 각종 행사 지원은 물론 노숙인을 위한 도시락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바쁜 학업 중에도 시간을 내어 실천한 이들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준 청소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이들의 따뜻한 실천이 남구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기의 자원봉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8-03 0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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