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영천시는 지난 24일 또래어린이집 제30회 졸업생들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또래어린이집 제30회 졸업생들은 10원 동전 모으기, 알뜰 바자회 수익금 등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값진 100만원을 부모님과 선생님 등 50여 명이 모인 동창회에서 장학회에 기탁했다.최용선 원장은 “아이들이 노력해 얻은 수익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또래어린이집 졸업생들은 2019년부터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며 총 330만원의 소중한 마음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이번 기탁은 미래 영천시의 장학금 수혜자인 아이들이 동참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기탁의 의미가 빛날 수 있도록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04 1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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