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대구 중구 성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성내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1마을 1특화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 ‘사랑 한 걸음, 탄소 한 줄음’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짝을 이뤄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개념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낭비되는 플라스틱 문제를 학습하고, 직접 고체 설거지 비누를 만들어 환경 보호의 의미를 실천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낭비되는 플라스틱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고, 매우 놀라웠다”며 “이제 남은 삶 동안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복찬 위원장은 “에코라이프케어형 1마을 1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이웃의 정서적 돌봄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가치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3 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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