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영천시 재향군인회는 24일 재향군인회관에서 제27회 영·호남 화합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조규창) 및 남원시재향군인회(회장 하정두)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꽃다발과 특산품을 교환하는 등 서로의 교류 확대와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영천시와 남원시는 20여 년 전부터 매년 한 차례씩 각 도시를 서로 방문해 회원 상견례, 특산품 교환 외에도 관광지, 산업단지 시찰 등을 진행하며, 영‧호남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최무선과학관을 관람하며 영천의 호국, 관광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과거 나라를 위해 함께 땀 흘리고 헌신했던 동지로서, 지역을 넘어 끈끈한 정을 나누는 이러한 교류 행사는 영호남 화합은 물론 국민 대통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영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6 04: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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