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의성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 및 확산을 예방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산불 진화 작업과 입산 금지 조치로 인해 약 3주가량 늦게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군은 4월 22일 피해방지단 30명을 대상으로 의성경찰서와 협력해 ▲ASF 감염 차단 예방 수칙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 준수사항 ▲총기 안전 수칙 등과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피해방지단을 적극 활용해 농작물 피해와 ASF 확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장 활동 중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피해방지단을 통해 멧돼지 1,185마리, 고라니 1,843마리를 포획했다. 포획된 개체는 고온 멸균 방식의 렌더링 처리를 통해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8-25 2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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