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지역 지체장애인 회원 11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에서 전달받은 400만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청송지회가 직접 피해 가정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가구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금을 전달했다.청송군지회는 산불 피해 직후부터 지역 내 지체장애인 회원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가장 시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이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계에 필요한 금액을 차등 지급했으며, 총 11가구에 지원이 이루어졌다.현갑삼 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회원들이 절망하지 않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경북지체장애인협회와 청송군지회는 앞으로도 재난 · 재해 시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8-25 1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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