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1388 청소년지원단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388 청소년지원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지역사회 내 위기(가능)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가입 단체 소개, 2024년 1388 청소년지원단 사업 운영 실적 보고, 관내 위기청소년 사례 개입 및 지원 방향 등 관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각 기관별 구성과 역할 활동(순찰 중 위기청소년 발견 및 귀가지원 활동, 위기청소년 상담 연계, 청소년전화 1388홍보)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히 올해부터는 씨스페이스 편의점(영천3사점)이 지원단에 가입해, 관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예정이다. 양미랑 센터장은 “민간 자발조직인 1388 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자 든든한 울타리로써, 실질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신속한 위기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 1388 청소년지원단은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조직으로,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연계를 위한 통합적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