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예천군농업기술센터 학습조직단체 회원들이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1회원 1만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14일 오전, 성금 1,150여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산불피해 성금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가 700만 원,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가 450만 원을 모금해 경상북도연합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는 지난 3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인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회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는 등 평소 위기 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는 지역의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을 위해 독거노인을 위한 효행사 및 재능기부,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안희용 회장은 “우리 이웃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연합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이순자 회장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길 한마음으로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4 08: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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