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심천 이상배 화백이 일곱 번째 개인전인 `청초고아`를 문경문화원 전시장에서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열리고, 초대 행사는 22일 17시 진행될 예정이다.심천 이상배 화백은 ▲대한민국현대성문인화대전 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 보유 ▲임정식 장군 영정제작·한국문인화대표작가전·한국문인화 대표작가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 경력 ▲ 드라마 이산·구암 허준에 자문을 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인화 작가이다.그의 화풍은 문인화의 전통을 따르는 중국 남제 시대 사혁이 제시한 화육법에서‘골법용필과 경영위치’두 가지 방법에 따라 절지구도로 소품 속에 화초와 어류 등을 많이 그렸는데, 꽃이나 나뭇가지가 잘리는 형태로 등장하는 절지구도는 조선 중기 사대부들이 즐겨 사용한 문인화의 조형 방식이다. 특히 그의 작품은 구륵법과 몰골법을 구체화하여 형상이 드러나고 소멸하는 과정이 드러나는 표현주의적이고 추상화된 이미지가 특징이다.이번 개인전의 제목인 청초고아는 ‘화려하지 않으면서 맑고 깨끗한 예스럽고 아름다운 풍치가 있다.’라는 뜻으로, 온고지신의 정신과 법고창신의 조형 실험을 통한 현대 문인화 구현에 애쓰는 이상배의 대표작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8-24 0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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