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청송군은 경북 대형 산불로 입은 피해 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각 지역 향우회(재구청송군향우회, 재구현동면향우회, 울산현대중공업향우회, 재구안덕면향우회)의 구호물품과 성금 전달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구청송향우회는 산불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생수와 컵라면 등 3~4백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재구현동면향우회는 지난 1일 조후식 사무국장 외 4명이 청송군청을 방문하여 성금 533만 원을 직접 전달했고, 울산현대중공업향우회도 지난 1일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재구안덕면향우회는 지난 7일 김정식 사무국장 외 2명이 청송군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 430만 원을 전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각 지역 향우회장 및 향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구호물품과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4 0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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