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주시 성건동에서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지역 단체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4월 2일부터 7일까지 성건청년회가 50만원, 성건동자율방재단이 30만원, 성건새마을부녀회가 30만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성건동 직원들 역시 자발적으로 63만원을 모아 기부함으로써 산불 이재민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단체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장세용 성건동장은 “이번 산불은 많은 피해와 희생을 초래한 최악의 재난이었지만,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의 손길 덕분에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모아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8-23 16: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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