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운곡초등학교는 2025년 4월 1일과 2일, 1학년 및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놀이 중심 야외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과정 실현에 앞장섰다. 1학년은 ‘놀이수업 학기제 연계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안산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걷고, 봄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반별 사진 촬영과 보물찾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놀이를 통한 관계 형성과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 정서 함양을 유도했다. 6학년은 ‘놀이의 날’ 행사에서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 보드게임 활동 등을 학년 전체가 함께 즐기며 소통과 협동의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영어 표현을 활용한 활동과 교과 연계 보드게임 등으로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야외 수업은 국어, 수학, 영어, 음악, 통합교과 등 다양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의 성취기준과 연계하여 구성됐으며, 교육과정과 실제 생활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학습의 의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사전·사후 철저한 안전교육과 이동 간 생활 안전, 성교육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졌고, 즐겁게 배울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경화 교장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관계를 맺고, 배려와 협동을 경험하는 것은 학습 못지않게 중요한 교육의 가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경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