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영주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 29일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던 2025년 첫 기획공연 뮤지컬 ‘문나이트’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가수 세븐과 선예(원더걸스), 유권(블락비)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인근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의 확산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공연을 예매한 관객에게는 전액 환불이 이뤄지며, 개별 연락을 통해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예매 취소 및 환불 관련 문의는 영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네이버 밴드 ‘까치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영주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안타까운 결정이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더 나은 무대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23 00: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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