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금호읍에서는 지난 19일에서 20일까지 2일간 저장강박의심 취약계층 1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금호읍 맞춤형복지담당은 영천시 클린업하우스 사업과 연계해, 영천시 자활센터 리사이클사업단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집안의 쓰지 않는 물건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했다. 또한, 인테리어 관련 자활기업에서는 이달 말까지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추후 필요시 집수리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금호읍 생활환경담당과 시 자원순환과에서는 집안에서 꺼낸 쓰레기와 앞마당 및 집 앞 도로변까지 쌓인 폐기물 약 35톤을 2일에 걸쳐 환경관리원과 중장비(굴삭기, 집게차)를 동원해 처리했다. 지원 대상자인 독거노인 000씨는 “가끔 친구가 놀러 와도 앉을 데가 없어 그냥 돌아가고 잠을 잘 때도 웅크리고 쪽잠을 자곤 했는데, 이제 걱정이 없다”며 “그동안 주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손태국 금호읍장은 “오랜 기간 저장강박이 원인이 되어 본인은 물론 이웃들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후속지원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22 1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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