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 그 탈춤에 등장하는 주요인물을 인형으로 구현한 전시회를 하회세계탈박물관(관장 김동표)에서 개최한다.본 전시는 우리나라 여러 탈놀이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양반, 말뚝이, 할미, 소무가 어떤 탈을 쓰고 어떤 의상을 입는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로, 안동시로부터 후원을 받아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한국의 탈놀이는 조선중기 이후 폐쇄된 사회에서 양반답지 못한 양반에게 대항하는 말뚝이, 본처인 할미를 두고도 젊은 여성 소무를 끌어들여 처첩 갈등을 만들어내는 당시 불합리한 사회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를 토대로 본 전시를 기획하여 당시의 사회상은 물론, 탈놀이 인물과 복식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또한 본 전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의 중요성을 다시금 재고하고 탈춤의 주요 소재인 [양반-말뚝이], [할미-소무]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최종편집: 2025-08-20 16: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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