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안동시는 일반 관광안내책자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의 열린 관광을 위해 점자 관광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2월 3일 밝혔다.이 책자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시각장애인들이 안동으로의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독립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동시 대표 관광지를 4개 권역별로 나눠 1세트로 구성했다.안동시의 문화재, 관광명소와 먹거리에 대한 기본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큰 글자와 점자로 제작했으며, 음성안내 QR코드를 책자 오른쪽 위에 삽입해 점자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음성으로도 생생하게 책자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점자 관광안내책자 ‘손으로 만나는 안동’은 전국의 점자 도서관, 시각장애 학교 및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와 각 지회 등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290개소에 배포돼 활용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점자 관광안내책자 발간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관광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객이 공평하게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안동시를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는 동시에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 시설 개보수를 비롯한 다양한 무장애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16 0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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