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포항시는 15일 해병대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매월 2회 해병대 전역 예정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스페이스워크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등 포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포항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해병대 전역 예정자 포항투어’는 전역을 앞둔 해병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항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한 해병대 장병은 “전역 전에 전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제대 후 가족, 친구들과 꼭 다시 포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투어로 해병대 장병들에게 포항이 의미있는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해병대의 본고장인 포항의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2 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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