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경산시는 7일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산시에는 총 22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약 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매년 방학 기간 동안 건강검진 혜택을 받아왔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 연말, 보호자의 동의와 함께 검진 신청서를 제출한 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검진 항목은 ▲기초혈액검사 10종, ▲흉부 X선 촬영, ▲인바디 측정으로 구성되며,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개별 상담을 통해 관련 의료기관으로 연계될 예정이다.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