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송도 솔밭 도시숲 23ha에 대하여 나무예방주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천공기를 이용해 건강한 소나무에 구멍을 뚫어 약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약효가 지속되는 4년간 소나무를 재선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발생하는 상처를 통해 침입한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이 소나무를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 방법은 나무주사가 유일하다. 이에 시는 매개충의 월동시기에 맞추어 12월말까지 나무예방주사 접종을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선제적 방제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송도 솔밭 도시숲 내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생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12 1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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