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대구 달서구가 19일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정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학교스포츠클럽 및 학교 운동부와 연계해 활동하는 스포츠클럽 또는 종목별 전문선수 육성, 연령·지역·성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기초 종목 및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등록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 신청해 비영리 법인의 형태, 활동실적, 회원확보현황, 재정상태, 선수반 운영 등 9가지 요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대구달서스포츠클럽, 달서송현스포츠클럽에 이어 이번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의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으로 대구시 자치구 중 최초로 3개의 지정스포츠클럽을 보유하게 됐다.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되면 학교체육시설도 스포츠클럽에 개방할 수 있다. 공익 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우선 수의계약을 할 수 있으며,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의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총 3개의 지정스포츠클럽을 보유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전문선수육성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스포츠클럽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스포츠발전과 우수 체육 인력을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6 07: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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