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송하리마을회(이장 천호구)에서는 18일 수비면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송하자연미륵불 운영기금으로 마련됐다.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매봉산에 위치한 송하자연미륵불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천하명당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천호구 이장은 “수많은 방문객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송하자연미륵불에 찾아오고 있고,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감사를 전하는 이가 늘어나 보람을 많이 느낀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경 수비면장은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나눔으로 더욱 행복한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2 23: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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