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는 지난 11일 서부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온 통일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 및 나눔 문화를 통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장담그기부터 포장까지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하고 이날 담은 김장김치 1,500kg을 북한이탈주민, 발달장애인센터, 소외된 이웃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오늘 행사가 단순한 김장나누기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김장나누기를 통해 따뜻한 온기가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소통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을 없애며, 지역 주민들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8-07 04: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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