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경주시가 ‘외국인, 다문화 등 세계인과의 공존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원탁회의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총 1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흔성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토론이 10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이번 원탁회의는 먼저 첫 번째 토론으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시민과 외국인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의 증가로 지역 경제와 문화적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과 함께, 관광도시로서 공존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반면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배려 부족, 선입견 존재, 외국인 정착 지원 교육의 부재 등을 지정하는 의견과 다양성과 공존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의 필요성도 언급됐다.이어 두 번째 토론에서는 ‘우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정기적인 시민-외국인 간 소통 강화, 언어능력 향상, 지역사회 행사 참여 확대, 타문화 이해와 존중, 정책적 지원 강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경주시는 이날 원탁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국인과 외국인이 상호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제시된 방안들은 다문화와 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8-07 04: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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