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북 지역 55곳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며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조사는 물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 연 2회 실시하며, 해당 시군에서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과 연못, 최종유출구의 수질 시료를 채취하고 연구원에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검사는 환경부 규정의 농약잔류량 검사방법에 따라, 외국에서 위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클로로탈로닐을 포함한 27종의 농약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연구원은 상반기 533건과 하반기 536건의 골프장 토양과 수질을 검사한 결과, 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아세페이트 등 저독성 농약 11종이 미량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추가적인 골프장 농약사용량 및 잔류량 및 자세한 조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의 골프장농약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잔디 관리의 어려움으로 농약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농약사용량과 잔류량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기에,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골프장 이용객 및 인근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5 14: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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