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포항시는 도심 내 무궁화 관리를 위해 직영 인력을 활용한 무궁화 전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형산강변, 사격장 옆 녹지대, 새천년대로변, 7번국도변 등에 식재된 무궁화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작업은 도시 생활권 내 무궁화를 심고 가꾸어 아름답고 친숙한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무궁화는 새로운 가지에서 개화가 이뤄져 매년 전정 작업을 해야 많은 꽃을 지속적으로 피울 수 있는데, 성장을 멈추고 휴면기에 들어가는 시기로 잎이 대부분 떨어진 상태로 병해충을 입은 가지를 잘라내기 쉬운 겨울철이 식물 생육 영향을 덜 받아 작업의 적기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의 위상을 제고하고 더욱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무궁화의 보급 및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간 경북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지난해 동상, 올해는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종편집: 2025-08-05 14: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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