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3일 농업회사법인 ㈜산수골 영천지점에서 1억원, ㈜에스원에서 300만원, 이은경(쿠잉커피푸드트럭)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농업회사법인 ㈜산수골 영천지점은 1957년에 설립해 2009년부터 화남면 금호리에 영천 농장을 완공해 돼지를 사육, 가공, 유통하는 회사이다. 2011년 1억원 장학금 기탁에 이어 이번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총 2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상기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에스원은 지역에서 건물관리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영천시의 인재 양성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2015년부터 매해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와, 총 기탁누적액이 3,700만원에 이른다. 신기종 총괄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의 최초 커피푸드트럭인 쿠잉커피푸드트럭을 운영 중인 이은경 대표는 2021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 기탁을 실천해 총 4,0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은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최기문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영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장학금 기탁이 우수한 인재를 기르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내실있는 장학사업 추진으로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