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영천시는 임고면 자호천 강변 둑길을 따라 이어지는 예쁜 벚꽃길 명소인 양항교~양수교 400m구간 산책로에 57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벚나무 아래에 7가지 색의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조명은 벚꽃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이며, 지난 11월 1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한 달간 시범운영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봄 벚꽃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며, 벚꽃이 진 후에도 경관조명 운영은 계속할 예정이다.임고면 예쁜 벚꽃길은 주로 주간에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았으나, 조명 설치로 야간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경관조명 설치로 관광객에게 사계절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고강변공원과 곰들보 인근의 캠핑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캠핑하기 좋은 영천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05 1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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