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영주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급성질환이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에 취약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시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실 운영기관 2개소(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와 보건소를 통해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고, 수집된 일일 한랭질환 발생 정보는 시민들이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될 예정이다.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손끝과 귀 등 노출되는 부위를 잘 보온할 수 있도록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40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경북에서는 45명, 영주시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종편집: 2025-08-05 07:18:20
최신뉴스
123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코리아21뉴스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 63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00450 등록(발행)일자 : 2023년 05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충현 청탁방지담당관 : 심충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심충현e-mail : ckorea21@hanmail.netTel : 010-8695-9393 팩스 : 010-8695-9393
Copyright 코리아21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