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 대흥동 현장시청 ‘빛나길센터’에서 성매매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위원과 기동순찰대,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성매매집결지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매매집결지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걸으며,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여성친화도시 포항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다. 성매매집결지 걷기 행사는 성매매 인식 개선과 집결지 폐쇄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작한 행사로 현재까지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직도 우리 지역에 성매매집결지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매매 근절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5 05: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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