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2024 뮤지컬 이육사’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된다.‘2024 뮤지컬 이육사’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참여해 지역 문화의 색채를 더했다.이번 공연은 베이징 주재 일본제국 총영사관 교도소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이육사가 자기 내면의 ‘이육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부터 현재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되며, 지금 자신의 존재를 만든 그의 시와 시대적 배경, 인물들을 전지적 관점에서 되돌아보게 된다.그와 동시에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목숨까지도 쉽게 빼앗기는 시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절망의 길을, 보이지도 않는 희망을 따라, 외로이 걸어간 이육사의 발자취를 조명한다.관람료는 5,000원이며, 안동시 지역화폐 연계 환급(Pay-back) 제도에 따라 지불한 관람료 전액을 현장에서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최종편집: 2025-08-04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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