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9일 지역 내 외국인지원센터에 등록된 통‧번역 활동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외국인 감염병 발생체계 구축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을 위한 통‧번역 활동 등의 주요 임무와 개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현재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동국대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를 초빙해 ‘세계사 속 감염병 발생과 그 대응’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유 교수는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 현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면서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경주시는 지역 거주 외국인 수가 2만여 명에 달해 외국인지원센터가 5개소 운영 중이며, 외국인들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베트남, 중국 등 다국적 통번역 활동가가 다수 등록돼 활동 중이다.진병철 보건소장은 “이번 통‧번역 활동가 협약과 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외국인들의 감염병 예방감시 활동에 협업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8-04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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