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1뉴스=심충현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 청년마인드링크는 오는 23일 포항복합문화센터 덕업관에서 청년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포항청년마인드링크 사진치료프로그램 ‘인생내컷’에 참여한 청년들이 ‘후회하는 하루도 가치가 있다’라는 주제로 일 년간 필름 카메라로 한 해 동안 본인들이 경험한 시간과 공간, 그 안에서의 의미를 사진에 담아냈다.지역 내 조기정신증 청년들과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인생내컷’ 참여자들은 지난 4월부터 필름 카메라 사용법에 대해 배우고 각자의 시선으로 본인들의 일 년을 촬영했다.전시 작품들은 각자의 하루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에게도 하루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하루의 의미가 모두 다를 수 있으나 모든 하루는 다 가치가 있다”며 “빛나지 않아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는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전시는 조기정신증 청년들과 지역 청년이 함께 삶을 나누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정신증 청년들과 지역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건강한 한걸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04 1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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